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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디지털을 오가는 사진 생활

캐논 BF-10으로 담아본 너무 아쉬운 필름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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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BF-10 테스트를 위해 몇 차례 사용해본 NOLAN 250D 영화용 필름을 사용해봤습니다.

 

 

작고 귀여운 똑딱이 카메라 캐논 BF-10

플라스틱 재질에 작고 가벼운(146g) 똑딱이 카메라 캐논 BF-10 입니다. 28mm 화각으로 인물위주 보다는 풍경위주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하단에 AA 배터리 2개가 들어가요. 뒤에는 뷰파인더와 필

analogfeelim.tistory.com

 

영화용 특유의 색감은 잘 나온거 같은데....

 

노출이 조금 오버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뭔가 밝게 나온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다른 카메라로 찍었을 땐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캐논 BF-10의 셔속이 많이 낮은걸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이렇게 맑은 날 지나가는 사람의 형체가 잔상이 남았다는건

감도도 250필름인데 셔속이 도대체 어찌되는건지....궁금해서 찾아봤더니

 

※ ISO 100 or 400 필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 1.2m 이상 고정초점
 - 셔속 1/40 ~ 1/250

 

제가 쓴 필름은 250감도...ㅎㅎㅎㅎ

두가지 필름 감도만 사용 가능할줄은 몰랐네요ㅋㅋㅋㅋ

이렇게 노출 오버의 궁금증을 풀렸습니다.

 

 

26mm F6

26mm의 광각렌즈는 풍경사진을 담기에 적합한 스펙입니다.

일상에서 광각으로 사진을 찍기란 참 어려운 것 같네요.

 

망원은 원하는 피사체만 보이게 찍기 쉬운대

광각은 원하지 않는 피사체도 화각에 들어오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실내 조명만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셔터도 터트려봤어요.

 

요즘 야탑포토에서 영화용 필름 현상을 중단한 상태라

저 멀리 '고래사진관'까지 가서 현상을 맡겼습니다.

 

셀프스캔도 가능하고 필름사진을 접하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유명한 현상소 입니다.

서울 사시는 분들 부럽네요...ㅎㅎㅎㅎ

다음엔 100 or 400감도의 필름으로 다시 한 번 담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