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연휴를 맞아 양양 풀빌라로 늦은 휴가를 왔어요~
올해는 물놀이도 없이 보냈던터라 늦었지만 프라이빗하게 우리만 쓸 수 있는 풀빌라로 왔습니다.
양양에 위치한 라벤더코지에요.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이 2%나는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토요일 밤에 도착했는데 근처에 장볼 곳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행이 15분 거리에 식자재마트를 찾아 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쪽 펜션 이용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장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저녁 10시 마감)
물놀이 용품 챙겨왔는데 너무 추버....ㅠㅠ
한 주만 일찍 왔어도 물놀이 하기 괜찮았을 것 같은데
여행가는 주에 기온이 뚝 떨어지더라구요ㅠㅠ
게다가 날씨도 흐려 해도 숨어버리더니 비까지....
1시간도 채 못 놀았네요ㅠㅠ
결국 발 담그고 맥주 한캔에 만족해야했다는...
그래도 사우나 기계가 마련되어 있어 몸을 녹이긴 좋았답니다.
(젖은 옷도 말리고ㅋㅋㅋㅋ)
딱 중간 놀기 제일 좋은 하루. 하필 그날 흐리다니...ㅠㅠ
물놀이 하면서 종일 펜션에 있으려했는데 물놀이를 못해 근처 해변을 찾았습니다.
서퍼들의 명소 서피비치~ 숙소에서 20분 정도 걸렸어요.
비도 오고 짧은 시간 걸었지만
그래도 사진도 남기고 탁트인 바다에 서퍼들 감상하며
경치 좋은 예쁜카페에서 커피도 한 잔 했네요.
이런 날 필름을 챙겨갔어야 했는데ㅠㅠ
아쉽아쉽.
숙소로 들어와 고기묵고~
넷플릭스로 철지난 드라마 정주행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넷플릭스 없었으면 어쩔뻔....ㅋㅋㅋㅋㅋ
라벤더코지 가시는 분들은 네비에 양양 한남초등학교 경유찍고 가시는게 빠릅니다!!
안그러면 돌고돌아가더라구요.ㅎㅎㅎㅎ
내년엔 제대로 물 놀이 즐길 수 있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