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디지털을 오가는 사진 생활

니콘FM2 영화용 필름으로 담은 유럽갬성 (그라벤 거리, 프라터 놀이공원, 빈 시청사)

analog feelim 2022. 12.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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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체코로 떠난 신혼여행에 니콘FM2와 함께 했습니다.

필름은 총 3개 가지고 가고 체코 현지에서 1개 더 구매했어요.

그 중 오늘은 중국산 벌크필름 'NOLAN 5207'으로 담은 필름사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프라터 놀이공원 → 벨베데레 궁전 → 알베르티나 미술관 → 그라벤 거리 → 빈 시청사

호텔 체크인 후 가장 먼저 들린 카페 SAVOY

발길 닿는 곳마다 유럽감성에 취해 마구 사진 찍고 싶었지만

아껴쓰느라ㅋㅋㅋㅋ 고생 좀 했네요.

 

숙소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이용해 '프라터 놀이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어두운 탓에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네요. 아숩....

 

둘째날 아침. 숙소를 나오는데 맞은편에 서있는 외국인.

그냥 서있기만 해도 그림같아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ㅎㅎㅎ

 

둘째날은 트램을 타고 '벨베데레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춥고 구름도 많이 껴서 아쉬웠네요ㅠㅠ

 

둘째날은 진짜 겁나 돌아다녔네요ㅋㅋㅋㅋㅋ

알베르티나 미술관 2층으로 올라가 꼭 담아야한다는 사진 스팟.

저녁에 다시 방문해 장노출로 야경도 담아봤답니다.

 

알베르티나 미술관에 올랐다가 내려가는 길에 왕궁정원에 슬쩍 들리고

 

그라벤거리로 왔습니다. 한국의 명동 같은 느낌ㅎㅎㅎㅎ

 

슈테판 성당으로 와 전망대까지 엄청난 계단을 올라가봤는데요.

돈 내고 개고생한 끝에 볼 수 있는 전경은....생각보다 큰 감흥은 없었어요.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힘들었던 탓일지도....ㅋㅋㅋㅋㅋ

 

날은 매우 춥지만 언제 또 와보겠냐며 골목골목을 거닐며 상점 구경도 하고 배도 채웁니다.

유럽 누나 겁나 멋져....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멋지네요.

뭐였는지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헬덴 광장을 지나 다시 트램을 타고 빈 시청사로 향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던 빈 시청사

연말 분위기 물씬!! 해질 때 까지 추위를 견디며ㅋㅋㅋㅋㅋㅋ

온몸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왔네요.

 

삼각대까지 들고 다닐 순 없어서 야경은 과김히 포기....ㅎㅎㅎㅎ

 

그렇게 셋째날 할슈타트 가기전 장크트길겐이라는 마을에 들려 36컷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그러면서도 디지털로 겁나 찍어댄 사진은 언제 포스팅하나......막막하기도 하네요ㅋㅋㅋㅋ

 

필름으로 담은 유럽감성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