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베뉴 투어(1) 서초 엘루체 컨벤션 밝은홀 예식장

결혼을 한다면 식상한 웨딩 말고 우리도 하객도 기억에 남을

특별한 웨딩이 하고 싶었다.

 

그치만 로망으로만 간직하던 하우스 웨딩은

비용문제, 준비문제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자 바로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ㅋㅋㅋㅋㅠㅠ

 

그래도 매번 다니던 비스무리한 어두컴컴한 웨딩홀 보다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하우스 웨딩 느낌이 폴폴 나는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 중 하나가 구반포역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이다.

 

 

엘루체컨벤션웨딩 : 네이버

구반포 역에서 10초 컷

주변이 철거 예정지역이라 좀 어수선하고 컨벤션 외관도 좀 낡은 느낌은 있었지만

뻥 뚫린 야외공간과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예쁜 웨딩홀 때문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홀 천장은 전동식으로 블라인드가 열리며 햇살이 쏟아진다.

 

실내외로 구성된 공간은 하우스 웨딩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예식날짜를 23년 2월로 생각하고 있는 우리 커플에게는 좀 춥지 않을까 싶었지만

 

나름 난방 기구도 잘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 조금은 걱정을 덜었다.

 

눈이라도 소복소복 내려준다면 정말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ㅈㄹ 불편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야외의 멋진 풍경은 3월 부터...

2월이라면 뭔가 삭막할 것 같기도 하다.

 

신부 대기실은 넓은데 좁다(?)ㅋㅋㅋㅋㅋㅋㅋㅋ

세로로 길쭉한 형태라 음....애매하다.

그리고 뭔가 예쁘긴 예쁜데....올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신부대기실에서 바로 이어지는 버진로드

대기실에서 직행 가능한건 좋은 것 같다.

 

버진로드 걸어보며 신난 춘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회장은...뭐 그럭저럭...넓긴 넓다.

음식 맛은 볼 수 없었지만 상담직원 말로는 맛있는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ㅋㅋㅋㅋㅋㅋ

 

오늘 살펴본 엘루체컨벤션 웨딩홀은 '스텔라 하우스'로 맨 꼭대기에 위치해 있다.

3층 '폴라리스홀'보다 인기가 더 좋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는 2개 예식 진행은 30분 텀을두고 번갈아 진행되는 듯 하다.

 

비용절감을 위해 비수기+일요일+메인 시간을 피하는 버프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나온 대략적인 견적은 홀 비용 150~200 사이
식대는 5만원 이하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총평
1. 지하철(구반포역)에서 10초 컷 초 역세권
2. 자연채광의 하우스 웨딩 느낌을 낼 수 있음
3. 예쁜데 뭔가....올드함.
4. 주차장 입구가 좁은 편.
5. 삭막한 주변 환경과 낡은 외관.
6. 비수기 버프 이용시 저렴한 가격.

우린....다른 곳을 알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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