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베뉴 투어 (6) 채플 느낌의 웨딩홀 아펠가모 선릉

아펠가모 상담 예약 잡기도 어찌나 힘들던지

원래 반포로 상담 가려했었으나 예약 잡기가 너무 힘들어 어찌하다보니 선릉으로 오게되었네요.

 

선릉, 반포 둘 중 한 곳만 방문해도 양쪽 견적을 다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주차장은 일요일 오후라 예식이 없는 점을 감안해도 쾌적한 편 이었어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 이런 풍경 입니다.

 

포토 테이블 양쪽으로 축의금 받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넓은 느낌인데 축의금 받는 공간만 보면 좁은 것 같기도 하네요.

 

뒤쪽 통토로 쭉 들어가면 신부대기실이 나옵니다.

신부를 위한 전용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메인 대기실외에 보조 대기실도 있는데

여기는 통창으로 해가 들어와 여기가 보조 대기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았어요.

 

또 하나의 장점!!

양가 식구분들이 쉬거나 옷 갈아입을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요런거 다른 예식장에도 좀 있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

 

폐백실도 잠시 구경. 저희는 폐백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 구경만 슥-

 

드디어 웨딩홀로 들어갑니다.

신부가 입장하기 전에 저 공간에서 대기를 한답니다.

 

뒤에서 보면 이런 너낌.

 

채플 형식의 웨딩홀이라 의자도 교회의자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채플 느낌은 좋은데 의자는 좀....ㅎㅎㅎㅎ

그리고 여긴 버진로드 외에 옆쪽 공간이 너무 좁아서 통행이 좀 불편할 것 같아요.

천장이 돔 형태로 되어 있어 층고가 높은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홀이 작은 느낌입니다.

 

주례석에서 보면 이런 너낌-

 

주례석과 혼주석의 모습

생화 장식은 좋게 말하면 심플 안좋게 말하면 단촐 하달까...ㅋㅋㅋㅋ

생화 장식이 풍성한 곳을 원하신다면 여긴 아닌거 같아요ㅋㅋㅋㅋ

 

연회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여긴 연회장과 웨딩홀이 같은 층에 위치해 있어서 이동은 편한 것 같아요.

 

연회장은 넓찍넓찍-

혼주식사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펠가모...밥펠가모로 불릴만큼 밥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 이죠.

연회장 만큼은 인정.

 

엘리베이터도 부족함이 없고 화장실이 큼직큼직하니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주차 정산 시스템도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일시 중단된 상태네요.

이런 것도 있으면 땡큐죠~?

 

장점
1. 쾌적한 주차공간
2. 맛있다고 소문난 음식과 큼직한 연회장
3. 단독홀에 연회장으로 이동 동선이 편리
4. 편히 쉬고 준비할 수 있는 혼주 전용 대기실

단점
1. 교회 의자
2. 좁고 초라한(?) 홀
(아니 화장실도 삐까뻔쩍한데 홀은 왜....ㅋㅋㅋ)
3. 하객 무료 주차시간이 아쉬움 (1시간 30분)

급히 올해로 예식 일정을 변경하는 바람에

12월 잔여 일자를 알아보니 토요일은 18시 30분 만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견적은 매우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었답니다.

아펠가모 반포와도 거의 차이가 없었어요.

밥펠가모의 식대를 5만원 이하로 받을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ㅎㅎ

 

참고로 저희는 3곳의 웨딩박람회를 다녀오고 '제이웨딩'을 선택해
결혼 준비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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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서비스도 1회 제공해준답니다.

무엇보다 저희 둘 다 홍진 플래너님과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실제 홀 알아보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결혼 준비하는 예비신랑신부님들의 다양한 후기도 접하고 포인트도 쌓을 수 있으니
스드메 알아보는 시간과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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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가모 선릉까지 왔는데 반포를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다음 포스팅은 아펠가모 반포로 돌아오겠습니다~~~

 

아펠가모 반포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