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삼식이를 영입했습니다.
ef 50mm f1.8 렌즈를 주로 사용하다가
실내촬영시 답답함을 느끼던 중
렌즈를 또 떨어뜨렸지 뭐에요ㅠㅠ
서비스센터에서는 8만 5천원에 새 상품으로 교환해준다고 하더라구요.
(ef 50mm f1.8 모델은 부품 생산을 안한다고 합니다.)
고민하다가 아직 써봄직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완전 맛탱이 가면 교환하려구요ㅎㅎㅎㅎ
그래서 안전빵으로 렌즈 하나를 더 마련하기로 했어요.
선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트 삼식이 아니고 그냥 삼식이에요ㅎㅎㅎ)
필터며 후드까지 하니 20만원이 되버려서....
10만원대라면 아주 만족할 수 있었을텐데 욕심인가??ㅎㅎㅎㅎ
역시 30mm 화각은 실내 촬영에 아주 좋더라구요.
50mm로 찍을 땐 피사체와 거리 확보가 좀처럼 쉽지 않에 구석에 구겨져서 촬영하곤 했었거든요ㅋㅋㅋㅋ
30mm로 바꾸고 나서 촬영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시그마 삼식이의 최단 촬영거리는 40cm
ef 50mm f1.8 STM 모델의 최단 촬영거리는 35cm
수치상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체감은 훨씬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화각 때문인지....
쪼~끔 아쉬운 점 이었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엄청난 AF 모터 소음....
이건 샷건 마이크를 달아도 소리가 매우 잘 들어옵니다.
게다가 뭔가 고장난것 같은 기분 좋지 않은 소리-_-
이게 오래된 중고 제품이라 그런건지 시그마 렌즈 특징인지....
(시그마 18-55mm 렌즈도 소리가 똑같은데 역시 오래된 제품인지라...)
영상촬영시에는 외장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제가 좀 둔한 편이라 어지간한 소음은 그려러니 하는데
이건 사진 찍을 때도 매우 거슬리고 신경 쓰이더군요.
이 렌즈 사용하려고 할 땐 '아 소음...' 하게되면서 짜증지수 UPㅋㅋㅋㅋㅋㅋ
10만원 더 주고 아트 삼식이 살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소음만 없으면 Good 인데....
시그마 유저분들은 소음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시그마로 담은 일상 사진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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