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세대의 마지막 APS 필름으로 담은 속초해변 도깨비 촬영지

비오는 속초해변
오랜만에 미놀타 벡티스와 함께 떠났습니다.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바로 그 곳!!

비오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주문진방사제

 

유통기한 지난 필름이라 감도 설정을 다시 해줬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ㅎㅎㅎ
비가와서 흐린 날이라 조리개값이 높은 렌즈로 찍다보니 썩 맘에드는 사진을 남기진 못한 것 같네요ㅠㅠ

사진이 뭔가 물감으로 그림 그린 것 처럼 번져있네요.
오래된 필름이라 그럴까요?^^;;

도깨비 촬영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BTS 정류장도 있어서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야할 핫플레이스인 것 같아요.ㅎㅎㅎ

BTS 버스정류장

BTS 정류장에서 담은 모습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고...

도깨비 촬영지 방사제 주변에 도깨비 시장이라는 곳도 있어서 들려봤습니다.

뭐...시장이라기 보단...카페들과 소소한 구경거리들이 있었어요.

판매하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애장품들ㅋㅋㅋㅋ
사고 싶지만 살 수 없어 사진으로나마 남겨봅니다...ㅋㅋㅋㅋ

여기서 수제 맥주와 와인도 골라 담아왔어요.

도깨비 촬영지는 줄 서서 촬영을 하다보니 충분히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네요.
진짜 사람 없을 때 오래도록 머물면서 마음껏 즐기고 싶네요.
휴가철을 피해 다음에 한 번더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