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사거리역 4번출구 나오면 바로 보이는 음악창고
LP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가봤어요.
매장 안쪽을 가득 채운 LP들ㅎㅎㅎ
원하는 LP를 찾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사장님께 여쭤보면 대략적인 위치나 유무 정도는 알려주십니다.
주기적으로 관리가 되거나 분류가 잘 되어있는게 아니어서
원하는 LP를 찾는게 힘들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도 하겠지요~
(LP 찾으면서 구경하는 맛도 쏠쏠)
가격은 7,000원 부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는 LP를 청음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요.
LP가 손때도 많이 묻고 먼지도 많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지만
매장에 마련된 물티슈와 마른수건 등으로 간단히 닦아주니 괜찮더라구요~
잘 찾아보면 상태가 깨끗한 녀석도 종종 만나볼 수 있습니다.ㅎㅎㅎ
제가 찾는 LP는 구할 수 없었지만
뒤적거리다 발견한 LP를 싸들고 왔네요ㅎㅎㅎㅎ
여기 대부분의 LP가 90년대 초반까지 있습니다.
그 이후 음반은 찾기가 매우 어려웠어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듯...ㅎㅎㅎ
그치만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는 이렇게 신보(?)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쪽에 있는 녀석들은 가격이 좀 나가는(?)것 같아요~
여기서 만난 마이클잭슨!!! 캬~ 이 앨범은 TAPE으로 있는데...
어쩔까 고민하다가 도저히 마잭은 못참겠어서 데려왔어요ㅋㅋㅋㅋ
4만원인데 35,000원에 주셨습니다.
그렇게 7,000원 짜리 5장(라밤바 / 사랑과 영혼 / 탑건 / 현진영 / 스콜피온)과 마잭형 35,000원
알차게 구해왔네요ㅎㅎㅎ
아!! 참고로 비닐이 없거나 상한 음반들도 있는데 걱정 NO! NO!
LP를 구매하면 속지와 겉에 비닐을 새것으로 챙겨주세요~
비닐만 갈아끼워줘도 한층 귀티난다는...ㅎㅎㅎ
정리!!
- 장점
: 저렴하게 LP를 만나볼 수 있다.
: 청음이 가능하다.
: 속지와 겉지를 새것으로 챙겨주심.
- 단점
: 원하는 LP를 찾기 어려움.
: 90년 후반 이후의 LP는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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