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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디지털을 오가는 사진 생활

후지필름 DL Super ZOOM MINI 기가막히게 이쁜 자동필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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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의 반짝반짝 빛나는 Fujifilm DL SUPER ZOOM MINI 입니다.

이름이 참 기네요ㅋㅋㅋㅋㅋ

'티아라 줌'이라고도 불리는 카메라 입니다.

 

28-56mm f4.5-7.5

전면의 커버를 옆으로 밀면 전원이 들어오는 방식이에요.

 

배터리는 CR123A가 들어갑니다.

 

배터리 커버부분에 유격이 있어서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필름실을 열 때마다 유격이 있는 부분을 손으로 눌러줘야 하는 불편함이 좀 있네요ㅠㅠ

 

위 사진의 버튼으로 줌 인 & 아웃과

SHIFT 버튼과 함께 각 종 설정이 가능합니다.

 

FOCUS : AF, MF 설정
+/- : 노출 보정 설정 (0.5 단위로 ±2.0)
플래쉬 설정(적목방지, 역광) 및 타이머 설정
날짜 설정은 2026년 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데려온 녀석은 LCD 액정이 나갔는지 정보가 보이질 않네요ㅠㅠ

액정을 위한 배터리가 따로 있진 않고 카메라 배터리를 통해 액정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선이 끊어졌거나 분리 된 것은 아닌지...ㅠㅠ

정보를 전혀 볼 수 없으니 초기 설정 그대로 찍어볼 수 밖에...

 

이녀석 특이하게 필름실이 전부 열리지 않네요.

필름 넣기 불편할 것 같은데....

 

 

요렇게 고리를 제거하면 필름실이 활짝- 열린답니다.ㅎㅎㅎㅎ

 

슉!슈슈슉!!

 

모든 자동필카와 비슷하게 뷰파인더에 위치한 초록색 램프로 초점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요.

약 200g의 작고 가벼운 녀석.

자꾸 렌즈 커버를 열었다 닫았다 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 녀석.

LCD 액정에 많은 정보를 확인해야하는 녀석인지라...액정이 나간건 너무 큰 손실이네요ㅠㅠ

이 녀석으로 찍은 사진은 과연 어떠할지...ㅎㅎㅎㅎ

 

 

샘플사진
 

후지 티아라 줌 (DL SUPER MINI ZOOM)으로 담은 필름 사진 결과물

카메라 뒷면의 각 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이 사망하여 사진이 잘 나올까 걱정이 많았지만 사진을 받아본 순간 감탄이!!! 액정이 들어오질 않아 뜯어서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결국....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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