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캐논 EX AUTO 소개합니다. (배터리 구매 링크)

필름카메라 하면 역시!! 기계식 셔터 감성이 제대로죠~

아날로그 감성 가득가득 느낄 수 있는 조작감이지만
AUTO 모드로 입문자도 쉽게 사용가능한 캐논 EX AUTO 입니다.
셔속을 조작할 수 있는 다이얼을 살짝 들어올리면 감도 조절을 할 수 있어요.
(ISO 25 ~ 800 까지 조절 가능)

조리개 조작 다이얼이 리와인딩 노브쪽에 있는게 특이점인데요.
이 다이얼을 EE에 위치시키면 셔터우선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셔터우선모드란?
설정된 셔터속도 값에 조리개 수치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모드

셔터우선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하단에 배터리가 필요한데요.
아쉽지만 전용배터리는 단종되었답니다.ㅠㅠ
배터리없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너무 커서 사용하기 쉽지 않은데요.

다행이 LR44 배터리를 어댑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답니다.

[11번가] 범용 MR-9 PX625 필름 카메라 용 배터리 컨버터 어댑터 124g Olympus OM1 Canon F1 Gold

저는 11번가에서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했는데요.
해외에서 배송되는 제품이라 제품 수령하는데는 좀 오래걸렸네요.
그래도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LR44 배터리는 넣어주고

배터리가 빠지지 않게 카메라에 잘 넣어주세요ㅎㅎㅎ
조금 헐렁이지만 배터리 커버를 닫아주면 잘 고정이 된답니다.
저는 이렇게해서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들어오면 EE모드시 뷰파인더에 바늘이 셔속에 따라 움직이는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렌즈는 EX 50mm f 1.8 렌즈를 사용하구요.
보기와 다르게 렌즈가 분리되진 않더라구요.
최소초점거리는 0.45m로 근접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뒤쪽은 뭐 볼게 없어요. 심플합니다.ㅎㅎㅎㅎ

필름실 내부도 깔끔한데 필름 투입구에 철판(?)이 있어요.

자석이 있는지 턱턱!! 닫혀서 필름을 아주 잘 고정해줄 것 같더라구요.
덕분인지 필름 끝을 노브에 끼우지 않아도 톱니바퀴에만 잘 걸어주면 슥슥 잘 감깁니다.

기계식 감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초보자도 나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만지는 순간 아 이거다!!! 싶었다구요ㅋㅋㅋㅋㅋ

무게는 950g으로 아주 묵직~~~~~~~~~~해요.
그립감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라서 손에 오래 쥐고 있으면 많이 불편하긴 합니다.
스트랩을 꼭 써야겠어요.

https://analogfeelim.tistory.com/m/155

캐논 EX AUTO QL로 담은 필름 샘플사진 (히치콕 500T 영화용필름)

캐논 EX AUTO로 담은 사진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