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ㅋㅋㅋㅋㅋ
MIR는 소련산(언제적...ㅋㅋㅋ)으로 1959~61년 사이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MIR=평화를 의미한다고...(음...나와 잘 맞는군?ㅋㅋㅋㅋ)
Zorki의 짝퉁(?) 버전 같은ㅎㅎㅎㅎ
실제로 이 제품을 찾아보기도 어렵더라구요.
덕분에 사용법 익히는데도 고생 좀 했다는....
렌즈는 INDUSTAR-50 Lens로 1:3.5의 조리개를 가지고 있고
M39 마운트로 나사처럼 돌려서 렌즈를 분리할 수 있어요.
이베이에서 65,000원에 데려왔는데 사진을 촬영해보니
어허...이게 뭔가요...
원인이 뭘까 고심하다가 찾지 못하던 중
카메라 소개 영상을 찍는 과정에서 문제를 발견했다죠.
아...셔터막이 손상된거였어요,.
이베이에서 언급이 없었기에 당연히 카메라에는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던거죠.
덕분에(?) 뭔가 느낌있는 사진이 연출되기도ㅋㅋㅋㅋㅋ
판매자에게 이 부분에 대해 전달하고 10달러 환불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필름을 태우니 모양도 똑같...ㅋㅋㅋㅋ
다음 촬영땐 렌즈로 들어오는 빛을 최대한 차단시키고 촬영을 해봐야겠어요.
셔터속도는 500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는 것 같네요.
이 부분을 들어올려 셔속을 맞출 수 있는데요.
셔속을 변경할 땐 필름을 감은 후 변경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대략 난감인데요....
N, A 처럼 생긴 문자와 그 사이에 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 점이 N의 위치로 가면 정상적으로 필름이 감기고 촬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 위에 점을 사진 위치로 옮기면 필름을 감아도 감기지 않아요.
즉, 필름을 되감기하기 위해선 점을 저 위치로 보낸 후 필름을 감아주셔야 합니다.
그 후 이 부분을 들어올려 화살표 방향으로 감으면 필름을 되감을 수 있어요.
점의 위치에 따른 기능들이 있는 것 같은데 필름을 넣었다 빼가며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정확한 설명을 드리기 어렵네요ㅠㅠ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점이 빨간색 A쪽으로 향하지 않는걸 보면 오랜 사용으로 그 부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긴걸지도....
필름 되감기 손잡이 쪽에 시도 보정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앞쪽 렌즈 옆 부분에는 은색 레버가 있어 셀프 타이머 기능이 가능하구요.
셀프 타이머 사용시 레버 위쪽에 작은 버튼으로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아래 나사를 풀어 필름실 오픈
저 작은 틈으로 필름을 고정시키고 감아주면 끝.
고정이 잘 될까 싶었는데 나름 잘 감기네요ㅎㅎㅎㅎ
무게도 895g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셔터 소리가 묵직하네 매우 매력적입니다.
MIR 레인지 파인터 필름카메라로 담은 일상 사진들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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