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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디지털을 오가는 사진 생활

조리개를 조여야 잘 나오는 Memowell DV-36 필카로 찍은 샘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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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Memowell DV-36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너무 오래된 필름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정상적인 필름(코닥골드 200)으로 다시한번 테스트 해봤습니다.

 

사진을 받아보고 나온 첫번째 탄식 '초점이 왜이래???'

 

이 카메라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지만 알려진바로는 초점거리는 1m 이상 고정 초점이라고 한다.

하지만 사진을 받아보니 난감...

뭔가 가까운 쪽에 초점이 더 맞는 느낌이든다. 뭘까???ㅠㅠ

 

이 사진은 엄청 당황...ㅋㅋㅋㅋ

아니 1m 이상 고정 초점인데 전경을 담아도 이렇게 다 날라간다고??

생각해보니 대부분 F4.5에 놓고 찍은 사진들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회절현상이라고 하기에도 초점이 너무 안맞아 보이는데...

 

그래도 밝은 대낮에 F16 으로 조이고 찍은 사진들은 괜찮은 것 같다.

 

사진을 받아보고 느낀 또 다른 하나는 뭉개짐이 심하다는 것.

특히 F4.5로 찍은 사진에서 뭉개짐이 도드라지게 느껴졌다.

이건 빛의 회절현상으로 인한 결과가 맞아보인다.

 

조리개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와 회절현상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가보세요~~

 

기사 - [강좌]기계치의 포토구라피 <4> 조리개 편

2014. 07. 18. 금요일 사진술쏴 지난 기사 기계치의 포토구라피 <1> 기계치의 포토구라피 <2> 기계치의 포토구리피 <3> 샷따 이야기 눈을 똥그랗게 뜨고 바라보기 - 조리개 편 그 녀석은 원채 희멀끔한

www.ddanzi.com

 

결론
1. 이 카메라는 쨍한 날 야외에서 조리개를 조이고 찍는게 제일 잘 나오는 것 같다.
2. 사진 결과물에 비네팅이 생긴다.
3. 셔터만 누른다고 해서 결코 쉬운 카메라는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