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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디지털을 오가는 사진 생활

아직 저렴한 필름카메라 Memowell DV-36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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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건너온 Memowell DV-36 자동필름 카메라 입니다.
생긴게 특이해서 눈길을 확 잡아 끌더라구요.

마치 캠코더를 들고 찍는 것 같은 느낌ㅎㅎㅎ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그리 고급진 느낌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요즘같은 시기에도 나름(?)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는 녀석이에요.
평균 4-5만원 정도에 중고거래 되는 것 같더라구요.
(열심히 찾으면 더 저렴한 것도 찾을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가 2개
다른거 다 떠나서 이 웨이스트레벨 뷰파인더 때문에 구매했다죠ㅋㅋㅋㅋ
이걸로 보는 갬성이 남다르답니다.

조리개는 F 4.5 / F 6.8 / F 15 3단계로 설정이 가능하고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인지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밝은 조리개가 아니어서 실내에서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샘플사진

맑은날엔 나름 잘 나오는 것 같은데

날이 좀 흐리면 애매해지네요...ㅎㅎㅎㅎ
F4.5에 두고 찍어도 많이 어두운 느낌입니다.
(아니면 제 기억이 잘못된걸수도...ㅋㅋㅋㅋ)

멀리있는 풍경을 찍었는데도 초점이 나간 사진도 많습니다...
음...아무래도 적응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ㅠㅠ

역시나 F4.5의 어두운 조리개는 실내에서 쥐약입니다.ㅋㅋㅋㅋㅋ

필름은 언제 수명을 다했는지 모를 '후지 슈퍼리아 200'을 사용했습니다.
변색된 필름이라 좋은 샘플이 되진 못하겠네요.
한 번 더 제대로 찍어봐야겠습니다.